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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 넉달만에 글을 쓰는군요. 9월부터 교환학생으로 도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없진 않은데, 이래저래 정신이 없다보니 블로그로는 손이 안 가네요. 귀국하면 달라질 겁니다, 아마도 ㅎㅎ



 언제나처럼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굵직한 것만 얘기하자면, 공인회계사가 됐고, 일본으로 교환학생 파견을 오게 되었죠. 교환학생 와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여럿 해보았고, 회계사로서의 구체적인 진로도 많은 부분 뚜렷해졌습니다. 사실 교환학생은 휴식 차원의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한 거였는데, 의도와는 다르게, 또 다행스럽게도 제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목표 얘기를 해볼까요. 2013년 리얼충 목표는 'CPA 합격'과 '영어 및 일어 실력 향상'이었지요. 전자는 여러 번 언급한 바와 같이 무사 달성했습니다. 후자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라면 당연히 달성이지만, 비즈니스에 사용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점에서는 부족했습니다, 영어보단 일어가요. 교환학생 와서 단기간에 일어, 특히 회화 실력이 크게 뛴 건 사실이고 잠시나마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라고 자만했던 적도 있습니다만, 소개로 알게된 일본인 회계사 분과 얘기하면서 본인의 일어 실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통감했지요.


 그런 의미에서 2014년 리얼충 목표는 다시 한 번 '영어 및 일어 실력 향상'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일본에서 회계사로서 취직'도 목표로 정했습니다. 한국 공인회계사는 국내 회계법인에 들어가는 게 당연스럽게도 일반적입니다만, 여러가지 고민해본 결과 일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야기를 풀자면 끝도 없으니 여기서는 그 정도로 ^^;


 물론 후자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우선 전자가 충족돼야겠죠? 졸업까지 남은 마지막 한 학기, 잘 놀면서도 열심히 정진할 생각입니다.



 2013년 오타충 목표는 '스케일 PVC 수집 재시작'이었습니다. 달성 못했습니다. 4~5월까진 잘 지켰는데, 그 이후에 이래저래 정신도 없고, 엉뚱한 데에 돈 쓰고 그 핑계로 이쪽 사는 걸 미루고, 하면서 오늘까지 왔네요. 반성 차원에서 해 넘어가기 전에 부족분을 한 번에 다 살까도 했는데, 이번 겨울 코미케에서 돈도 많이 썼고, 그렇게 해봐야 목표의 본질이랑은 다르지 싶어서 관두었습니다.


 2014년 오타충 목표는 세 가지, '스케일 PVC 수집 재시작'과 'DD 사사라 영접', 그리고 '쌓아두기만 하는 행태에서의 탈피'. 두 번째는 2012년 목표였죠, 금전적 자제력 부족으로 실패한. 2013년 송신년사에서 확신했던 것과 같이,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져서 달성하고자 하면 당장도 가능합니다만, 좋은 상태의 물건을 좋은 가격에 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세 번째는, 최근에 뭐든 사들여서는 대개 쌓아두고 잊어버리는 스스로의 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세운 목표입니다. 계량화가 힘든 목표니, 1년 후에 스스로 판단할 일이죠.


 이쪽도 정진하겠습니다.



 매년 하는 얘기지만 그만큼 중요한 고로 - 그리고 2014년 역시 무엇보다도,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도, 새해에도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저께부터 오늘까지, 빅사이트에서 일출은 질리도록 봤습니다 ㅋㅋ 내일은 푹 잘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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